[일드] 심야식당 (2009년 4분기, 2011년 4분기)

 

 

 

한참전에 페이스북 카라아게 해먹었다고 사진을 올렸을 때

 

전 직장후배가 심야식당에서 본거라고 했었다.

 

그렇게 알게된 심야식당이라는 드라마....이제야 봤다.

 

 

원작은 동명의 만화책인데 나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드라마는 2009년 4분기에 시즌 1이 방영되었고 2011년 4분기에 시즌2가 방영되었다.

 

항상 주제곡이 흐르고 똑같은 주인공의 대사로 시작된다.

 

그 대사가 기본적인 배경을 잘 설명해준다.

 

주인공은 식당 주인인데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영업을 한다.

 

메뉴는 간단하지만 메뉴에 없는 요리도 고객의 요구에 따라 웬만한건 다 해준다.

 

심야에 방영된 20분자리 짧은 드라마다.

 

시즌1은 10부작 시즌 2는 11부작인데 20분짜리라 길지 않다.

 

 

주인공의 가게는 심야식당이라고 불리는데 이런저런 손님들이 제법 많이 온다.

 

손님들의 짧은 이야기가 한편이 되기도 하고 두편이 되기도 한다.

 

보통 이야기는 음식과 연관된 경우가 많고 그렇게 한편에 하나씩 요리가 소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음식이 항상 굉장히 맛있게 묘사되기 때문에 해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곤 한다.

 

심야시간에 방영되는 짧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뭔가 잔잔하면서

 

이야기의 흐름도 세밀하지 않고 느낌만 주는 그런 경향이 있다.

 

무겁지 않아 오히려 좋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결로 시시하지는 않다. 눈물빼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거의 매회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요리를 소개해 주니 지겹지 않게 시청할 수 있다.

 

시즌 3도 아마 나오지 않을까...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