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preview/드라마2009. 10. 5. 16:40


2009년 3분기. 나가세 토모야가 화려한 스파이로 돌아왔다.

데체불가의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갖고 있는 나가세. 그가 나온다면 무조건 시청이다.

이번 드라마는 후카다 쿄코가 함께했다. 드라마에서 보는 것은 정말정말 오랫만인거 같다.

윤손하랑 찍었던 파이팅 걸 이후에 처음 보는 것이지 싶다. 드라마를 안찍은 것은 아니겠다만 나랑은 인연이 별로인듯..

좌우지간 버저비트와 함께 매주 한편씩을 기다려서 시청한 드라마다.


주인공은 상상초월의 전설의 사기꾼 쿄스케. 어머니가 준 목걸이를 만지면 누구로든 인격변신이 가능하다.

나가세 말고 그 누가 감당할 수 있으랴...액션이면 액션 표정이면 표정 완벽한 변신을 보여준다.

어느날 감옥에서 제안을 받고 비밀첩보부에 들어가게 되는데 조건은 전과수만큼 사건 해결을 하면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누구도 믿지 못하는 쿄스케...하나하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진정한 동료를 얻고

차츰 잃어버렸던 마음을 되찾는다.


비밀 첩보부의 보스는 테라지마 스스무다. 비쥬얼과 전혀 어울리지 않게 코믹연기을 잘하는 그.

이번에도 완벽하게 보스의 역할을 보여준다.

쿄스케와 더불어 투톱이라 할 수 있는 스파이에 후카다 쿄코가 등장. 압도적인 귀여움을 선사한다.

휴카쿙이 이렇게 귀여운줄은 몰랐다.


드라마 제목 화려한 스파이는 반어법이다.

뭐랄까....삼류..랄까...막장...이랄까...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드라마다.

무지막지한 황당함으로 무장한 드라마...

나가세나 후카쿙의 팬, 또는 이해못할 일드는 없다..라는 사람이 아니라면 비추다.
Posted by 부르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