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주연의 수상한 가정부가 방영을 시작했다.
원작은 2011년 4분기 최고의 흥행작 '가정부 미타',
주인공은 마츠시마 나나코였던 것이다.
최종회 시청률이 무려 40%. 역대 일드 사상 3위의 기록으로 올라섰다.
이쯤되면 궁금해서 아니볼 수 없는 것이다.
일드는 11부작, 부담이 없으니 또한 아니볼 수 없는 것이다.
암튼 그래서 보게된 '가정부 미타'
뭐 전형적인 일드인데 왜 그렇게 시청률이 좋았나 모르겠다.
불륜, 자살, 왕따, 근친 비스무리, 그리고 가족 뭐 이런 뻔한 소재들로
그정도의 기록을 써 나갔다는 건 전적으로 주인공 나나코의 힘일 것이다.
이제껏 일드를 보면서 '와 연기 잘한다'라고 느낀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자신의 얘기를 담담히 털어놓다가
순간 살짝 울컥하는데 그걸 참으면서 얘기하는 나나코의 연기를 보면서
속으로 '아...연기 잘하는데??' 라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무표정이지만 무표정 속에서 뭔가 감정이 나오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연기를 최지우가 얼만큼 해낼지 궁금하다.
그런데 한국판은 보고싶지 않다. 안볼꺼다. ㅎㅎ
드라마를 보면 이거 하나만 머리에 남는다.
'쇼치시마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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