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퇴근길에...아이폰을 샀다.
작년부터 생각했고...몇 달 동안 망설였다.
아이폰 4G가 곧 나오지 않겠느냐...3G 할인이 시작되지 않겠느냐...이제와서 사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느냐....
어려가지 걱정과 고민이 있었지만 어차피 살 것이라면 단 하루라도 빨리 사는 것이 좋겠다 싶어
퇴근길에 그대로 사버렸다.
처음 아이폰을 잡아본 결과...생각보다 묵직했다.
홈화면을 첫 스크롤 하는 순간...
믿을 수가 없었다. 이것이 정녕 3년전에 출시된 폰이란 말인가...(물론 초기모델은 아니지만)
이제 고작 이틀남짓이다.
하지만 난 이미 새로운 세상을 보고있다.
아이폰이 왜 혁명인가를....난 온몸으로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명색이 휴대폰 s/w 개발자라는 놈이 이런 소리를 할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난 항상 '아이폰은 성능이 뛰어난 휴대폰이 아니라...전화도 되는 신개념 무선기기다' 라고 말해왔다.
그리고 그것이 참임을 확실하게 느꼈다.
후에 아이폰에 대한 글들을 올릴지 모르겠다. 아마 올릴 것 같다.
아...썅...더 일찍 샀어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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