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이 땡기는 요즘...
문득 오경 생각이 나서 출연작들을 찾아봤다.
최근 출연작 '쿵푸덩크'는 감히 볼 엄두가 나지 않았고 2007년 영화 쌍자신투를 봤다.
홍금보 형님이 나오시는 터라 기대해볼만 했다.
오경도 홍금보도 살파랑에서 견자단과 어우러져 멋진 액션을 선보인 터라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뭐....흠....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쌍자신투. 제목에서 쌍둥이 액션을 짐작할 수 있는데 짐작보다 훨씬 더하다.
거의 전 출연진이 쌍둥이!! 쌍둥이가 아닌 사람은 1인 2역, 또는 두 명이 그냥 쌍둥이인 척까지 한다.
주인공 오경은 주인공인만큼 액션때문인지 쌍둥이 형을 병으로 잃는 설정.
홍금보는 쌍둥이가 아니고..
여주인공격인 채탁연과 종흔동이 쌍둥이 역으로 나온다.
홍금보와 함께 원로격이 원화형님은 1인 2역을 맡으셨다.
그밖에 이름모를 쌍둥이 몇쌍이 나와 액션을 펼친다.
홍금보와 원화
영화는 오경과 홍금보, 그리고 두 쌍의 쌍둥이의 열차 액션에서 출발한다.
쌍둥이들은 '공불천주'라는 물건을 훔쳐가는데 공불천주는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는 신비의 보물이다.
훔쳐가는 과정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열차 밖 어떤 곳에 떨어뜨린다.
훔쳐가려던 놈은 엄청 부자 사업가인데 땅을 사기 위해 이것이 필요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단지 건설 현장에 소위 알박기로 버티는 땅주인이
심각한 병에 걸린 여동생을 둔 언니다.
그래서 공불천주로 살려주마~ 하고 계약서에 도장찍게 하기 위함이다.
제대로 훔쳐가려는 놈과 되찾으려는 놈들 이야기이다.
병걸린 동생을 둔 땅주인 여자도 제법 비중이 있다.
액션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최고급 액션은 아니지만 오경, 홍금보, 원화의 액션은...그냥 봐줄만 하다.
다만 와이어가 너무 많이 쓰여서 '아...홍콩영화지..'하는 생각이 중간중간 든다.
거기에 CG 가 참 별로다. 특히 영화 초반부 CG는 어휴...
영화가 끝나면서 2편이 나올 것임을 암시한다. 암시가 아니라 2편을 기다리란다.
형편 없는 영화라면 안볼텐데 그래도 2편도 마저 볼 정도는 된다.
최근에 참 좋은 액션 영화들을 많이 봐서...눈만 높아졌는지 원...
어디 제대로 된 액션 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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