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시바사키 코우 주연의 갈릴레오.
2007년 화제작으로 20퍼센트 대의 높은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탐정 갈릴레오'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그 과학적 근거가 세밀하여 상식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9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9-10편은 한개의 에피소드가 상.하로 나뉘어있다.
각 에피소드는 불타다, 뭐뭐하다 등의 하나의 동사로 이루어진 부제를 갖고 있다.
시바사키 코우가 분한 우츠미라는 신참 형사가 물리학 교수인 유카와의 도움으로
여러가지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쉽게 설명이 안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트릭'과 비슷한 구도이지만
트릭이 좀 더 초자연적인 문제나 마술같은 문제를 주로 다루었다면(그래서 마술사인 야마다 나오코가 해결사였지만)
갈릴레오는 조금더 과학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유머러스한 트릭의 분위기에 반해 웃음코드는 많지 않다는 차이점도 분명히 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시즌제 드라마의 성격도 충분히 가질 수 있는데...
향후 또 제작될지는 모르겠다.
10부작 9가지 에피소드라서 그런지 조금 짧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볼만했다는 뜻이리라.
자연발화, 도깨비불, 예지 등의 소재도 흥미롭지만
히로스에 료코, 가토리 싱고등 유명스타의 보조출연도 눈길을 끈다.
각 캐릭터 구축도 잘 해 놓았으니 다음 시즌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나왔으면 좋겠다. ㅋㅋ
그 드라마 참...実に面白い(실로 재미있군) - 우츠미가 맨날 하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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