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식당에 가면 사진을 찍기만 하고 포스팅은 귀찮아서 안하는 경우가 많았다.
요새는 사진도 안찍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오늘 먹은 만두는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간만에 올려본다.
그 만두는 바로 집근처에 있는 제씨찬 만두!!!!!
산책 나갔다가 출출해서 지나던 길에 있던 제씨찬에 들어갔다.
외국인 가족이 만두를 먹고 있었고 조용히 앉아 메뉴를 봤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치즈만두...등등이 있고 뜬금없이 돈까스도 팔고 있었다.
기본적인 고기만두를 하나 시켰다.
적당한 크기의 만두가 6개 놓여있다.
잘게 잘린 단무지가 있고 목을 적셔줄 국물이 있다.
그리고 간장에 고추가루를 섞어 놓은...양념장이 있다.
만두를 하나 열어보았다.
흠...흔하디 흔한 고기만두로군...
아 그런데 이거 그냥 흔한 만두가 아니다.
일단 너무 뜨거워서 사람 빡치게 하는 온도가 아니어서 먹기가 좋았다.
안에는 촉촉함이 있고 샤오롱빠오같은 쥬시함이 있다.
오...뭔가 딤섬스럽구만...
그리고 양념장이 기가막히다.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뭔가 살짝 달콤함도 있으면서 딱 좋다.
순식간에 6개를 흡입하고 만족스럽게 계산을 하고 나왔다.
가격도 저렴한 5,800원.
자주 가야겠다. 김치만두, 치즈만두 다 먹어봐야겠다.
제씨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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