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600만을 돌파하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암살.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암살을 관람하였다.
항일 독립투사들의 암살이 소재인것은 알았으나 자세한 사항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초반에 김원봉역할에 조승우가 등장하니 놀라우면서도 기대감이 증폭됐다.
인터넷이 아닌 매체로 약산 김원봉의 이름을 듣는것은 오랫만이었다.
카메오라 하기엔 분량이 많았는데 관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조승우를 주연으로 하는 김원봉의 이야기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한다.
도입부는 흥미진진했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긴장감도 팽팽하고
배우들의 등장도 나쁘지 않았다.
적절한 유머를 가미하여 초반을 잘 넘어갔다.
도입부를 지나면 암살 작전에 대한 계획, 실행, 마무리로 영화가 끝이 나는데
흘러가는 내용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대로다.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좋고 재미도 있지만
아내의 평가는 박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영화는 아닌듯 하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 타짜나 도둑들에 비하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염석진의 전향의 개연성이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마지막 염석진에 대한 단죄씬은 아쉬움이 많다.
그래도 영화에서는 처단했으니 다행이지...
현실은 시궁창인데..
여담이지만 이경영이 또 나온다. 게다가 비중있는 역할로...
이영경 노예설, 이경영 24시간 노동설이 나올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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