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6. 16:43

오늘 보니 누적 방문자 수가 200,000을 돌파했다.

이십만이라....

얼추 회사를 그만두었던 시기와 이 블로그를 만든 시기가 비슷하니

이 블로그가 생성된지도 벌써 1년 하고도 반년이 더 지난셈이다.

개인 홈페이지 성격으로 만들었던 곳인데...어느새 누적 방문자가 이십만이라니...

생각해보면 이 블로그는 정말로 어정쩡한 블로그다.

처음엔 그야말로 개인 블로그로 노래나 뭐 성대모사 이딴거 좀 올렸었는데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다녀 오면서 어학연수 블로그 처럼 됐다가

귀국한 이후에는 완전 일드 블로그로 변모...

지금도 사실 그 성격이 애매모호하다.

방문자 이십만을 맞아...블로그 성격을 좀 더 개인적인 곳으로 하려 한다.

이제 일기 비슷한 글들도....그냥 잡생각들도...많이 써보리라. 예전에 다른 곳에서 그랬던 것 처럼..

무더운 여름...답답한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

7월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 블로그도 새롭게 활기를 불어 넣어야겠다.
Posted by 부르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