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1년차

어제 오후에 민방위 훈련을 다녀왔다.

어느새 예비군이 끝나고...민방위...군복과는 이별이다.

장호원 민방위는 예전에는 읍사무소에서 했었다는데..

교육이 시원찮아서 이천 시민회관으로 통합되었단다.

덕분에 차로 40분정도 걸리는 곳까지 가야만 했다.

예비군 훈련도 참 어이없지만 민방위는 더하구나..

군복조차 안입으니 이건 뭐 그냥..그야말로 형식.

민방위 관련 VTR 교육, 경찰서에서 나와서 교통안전교육, 그리고 화생방 교육을 하는데

교육자료라든가 교육은 뭐 나름 열심히 하지만 듣는 사람이 있느냐는 별개다.

어쨋거나 4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돌아왔다.

민방위라...예비군때랑 뭔가 다른 느낌..진짜 아저씨 된건가..싶은 느낌이다.

아직 창창한 30대 초반이거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