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ontents2010. 4. 18. 11:22

복학하고 바로였던가...아마 2000년쯤이었을게다.

친구놈이 들어보라며 음악파일을 하나 보내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식섭이송이었다.

잊을 수 없는 개미와 배추로 만든 샌드위치....

어찌나 인상이 깊었던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난다.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찾아보았는데 흔적들은 많이 남아있지만 음악파일은 그렇게 드러나지 않고 있네...

심심해서 자체제작해보았다.


원곡은 Men at Work 라는 그룹의 Down under 라는 곡인데 실제 가사를 알고나면 그 감흥이 현저히 떨어진다.

잊을 수 없는 개미와 배추만의 샌드위치가 사실 He just smiled and gave me a vegimite sandwich 라는 걸 알고나면...

더이상 식섭이송은 의미가 없어진다.

Down under 는 오래된 곡이니 없는 셈 치고 식섭이송은 식섭이송으로....ㅋㅋ
Posted by 부르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