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ontents2009. 5. 17. 15:12

94년 '포기하지마'로 데뷔했던 성진우...
포기하지마 포함 이후로도 몇곡의 노래가 히트를 쳤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니 제법 오래갈 줄 알았다.
그런데 한참을 뜸하더니 2004년 이별을 얕봤다로 돌아온다.
내 귀에는 쏙 들어와서 노래방에서 몇 번 불렀던거 같은데
대중적으로 인기는 크게 얻지 못했다.
그리고는 또 다시 사라져 소식을 듣기가 힘들었다.
최근에 태진아 밑에서 트로트를 녹음해서 컴백했는데
성진우를 보니 이 노래가 다시 떠올랐다.
오랫만에 노래 녹음을 해보니 차암 귀찮다. ㅎㅎ



성진우- 이별을 얕봤다

난 이별을 얕봤다 올테면 와보라고
너 떠난뒤 맛봤다 상처라는 독한 잔
너무 늦게 알았다 니가 내게 준 행복
뼈저리게 아팠다 난 되갚지도 못해

살아도 살아도 살아도 사는게 더 아닌 것 같아
니가 없는 세상이 난 두려워진다
미워도 미워도 미워도 널 잊어낼 자신이 없어
눈물로 또 쓴다 널 사랑한다

니 이름만 들려도 발소리만 들려도
전화벨만 울려도 가슴친다 오늘도

올 테면 와보라고
그까짓 이별 따위 붙어보자고
갈 테면 가라고 그래 가보라고
그녀는 떠나고 이제 나만 남고
(그녀를 모르고) 난 살아도
(그녀가 떠나고) 난 아마도
그래 견딜수가 없을꺼야 단 하루도
그녀를 기다려 매일 난 오늘도

죽도록 후회했다 널 붙잡지 못한걸
무릎 꿇리게 했다 남은 나의 삶까지

막아도 막아도 막아도 아픈 그림움이 밀린다
한숨처럼 참아도 넌 터져나온다
이보다 이보다 이보다 더 잔인한 고문 있을까
보고파 미쳐도 널 볼 수 없다

살아도 살아도 살아도 사는게 더 아닌 것 같아
니가 없는 세상이 난 두려워진다

미워도 미워도 미워도 널 잊어낼 자신이 없어
눈물로 또 쓴다 널 사랑한다

Oooh 살아도 난 사는게 아닌데
나 후회하는데 널 잡지못한걸
눈물로 또쓴다 널 사랑해

 

Posted by 부르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