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 어학연수] camp Lapulapu 골프 연습장

4월 12일 토요일에는 골프연습장에 다녀왔다.

아얄라 골프연습장이 없는 것에 좌절했었지만

라푸라푸캠프에 있는 골프연습장으로 전환. 지난 토요일에 다녀왔다.

camp lapulapu 는 군부대고 입구쪽에 골프연습장이 있다.

우리나라 같으면 군부대 안에 있는 골프연습장을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

5시 이전에는 한박스(공25개)에 25페소. 5시 이후에는 35페소.

필리핀 프로에게 강습을 받는다면 한시간에 300페소.

강습료는 아마 deal 이 가능할 것이다.

타석은 흙바닥으로 되어있다.

인조잔디 하나 깔지 않다니...

암튼 티보이들이 흙으로 티를 만들어서 공을 얹어 주니까 치는데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클럽이 조금이나마 상하지 않을까 걱정은 되더라..

대학교때 교양수업으로 잠시 들은게 다인 나로서 오랜만에 클럽을 잡으니

공이 제대로 맞지도 않고 손에 물집만 잡히고 엉망이었다.

다음에 다시 가면 장갑, 신발, 클럽 모조리 사버리리라. -_-

연습장에 조그만 매장이 하나 있었는데

장갑은 500메소, 신발은 250페소, 클럽은 다양한 가격이었다.

아이언 셋트는 50퍼센트 할인이라는데..가장 싼것이 7400 이었으니

반값이면 3700정도. 우리돈으로 십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다.

하지만 중고 같았다는 거...

암튼 골프연습장을 경험했으니 다음엔 컨츄리 클럽에서 라운딩 한번 돌아보자. -.-

골프장 전경. 사람들이 많다.

골프장 전경. 저여자는 모르는 사람. -_-

요렇게 흙으로 티를 만들어서 공을 얹어준다.